[사진=아주경제 DB]

대형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이 단계적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여파다. 예금 금리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3%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은 26일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후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및 인터넷뱅킹 가입 시 최고 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상은 12개월 이상 계약 건이다. 웰뱅 회전정기예금 역시 동일하게 연 0.2%포인트가 인상된다. 회전 주기 도래 시 우대금리 연 0.1%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회전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자사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연 2.86%까지 올렸다.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다. 비대면 가입 시 최초 연 2.86%(지점 방문 대면 가입 시 2.76%)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비대면 가입 시 최대 연 2.83%(12개월 기준)의 이율이 적용된다. 대면 가입 이율은 2.72%다.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앞서 SBI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대상은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이후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의 금리는 최고 2.85%까지 올라서게 됐다.
 
OK저축은행 역시 이달 초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씩 올렸다.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OK안심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기본금리가 연 2.7%이며,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최대 36개월이지만 12개월 동안만 유지해도 우대금리까지 인정돼 손실 없이 해지할 수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단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빠른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중소형 업체로까지 점진적으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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