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제31회 수당상에 오생근·이성환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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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4-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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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재단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부문에 오생근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와 응용과학 부문에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 오생근 명예교수는 프랑스 현대문학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인문학자다.

그는 프랑스 초현실주의 문학과 프랑스 현대시의 독보적인 연구자이자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이며 현대 철학자인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저작들을 번역하고 연구해왔다. 또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학 비평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성환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인 학자로 꼽힌다. 이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해 인간 두뇌 수준의 복잡한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AI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 AI 기술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또 이 교수는 AI 분야에서 25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원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성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다양한 학회와 협회 등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AI 학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31회 수당상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상금 각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생근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왼쪽)와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사진=삼양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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