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동반성장 결과...한전KDN·기보 등 26곳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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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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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부]


기술보증기금과 한전KDN, 한국산단공 등 26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이 같은 내용의 13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관이 모두 포함된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실적 등에 따라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에 26개 기관, 우수 등급 24개 기관, 양호 등급 26개 기관, 보통 등급 30개 기관, 개선필요 등급은 27개 기관이 받았다. 평가는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중부발전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수력원자력 등 총 26곳이다.

최우수 등급 중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5개 산단에 사물인터넷(IOT) 환경감지 센서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안전점검 등 화재 관련 안전물품 2915점을 산단 입주기업에 지원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기술보증기금은 전년대비 보증지원을 38.5% 확대해 980개 업체에 960억원을 지원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위해 100% 환불 가능한 보증 상품을 도입하며 10개사에 26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주식회사 에스알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곳이다. 여기에 준정부형 공기관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27곳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를 보면 최우수 등급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50곳으로 전체 평가대상 기관수의 37.6%에 해당된다. 이는 전년보다 10.0%p 증가한 수치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수준과 상생협력 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20.3%로 전년대비 10.0%p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77개 기관이 평가 대응역량이 미숙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되며,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중기부 측은 “공공기관이 국가적 위기 등에서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 등을 평가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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