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카페 손님이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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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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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최근 경기 안산시 고잔동 소재 다세대주택 뒷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카페 손님이 직접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경 고잔동 내 다세대주택 뒷편 건물 외벽 방치된 폐가구더미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카페 손님이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 3대로 자체 진화했다.  

당시 화재로 소방관 21명과 소방차량 10대가 출동했지만 카페 손님이 초기 진화에 성공,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막았다.
 

[사진=안산소방서]

한편, 이정용 서장은 “일반 시민이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 확산을 막은 사례였다”며 “ 화재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으로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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