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소재 국산화 희망기업 맞춤전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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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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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상 '2022년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컨설팅 지원사업' 공고

  • 단계별 국산화 사업추진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집중 지원 노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제품 생산촉진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2022년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사업'의 컨설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심사 현장컨설팅과  2단계 전문영역 컨설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바이오 제품화 전략을 위한 기본자문부터 자재 국산화 생산을 위한 품목선정에 이르기까지  전략을 제시한다,

또 바이오제품 생산 시설‧장비 등 품질시스템 구축, 품질검증시험 및 국내외 인증 자문 등 전문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바이오산업 컨설턴트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기업의 생산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생산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12월 관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조기 확보와 제조기업의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바이오산업 관련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촉진을 위해, 우선 국산화가 가능한 30개 품목을 선정했다.
 
업뭏벼약 체결 기관및 업체는 인천상의,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STJEN바이오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을 위한 일반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중 심사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 한층 심화된 전문컨설팅을 지원해 특수고무와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의 2개 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컨설팅 기업중 ‘에코매스’는 클린룸을 구축하고 지난 3월 24일 생산시설을 개소하는 등 일회용 세포배양백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한일화학고무공업’은 원료에 대한 인증획득을 마치고, 바이오 의약품 수요기업에 관련제품 납품을 앞두고 있다.
 
4월 16일까지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인천비즈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38개 내외의 컨설팅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매칭을 적극 주선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생산에 성공한 기업을 통해 인천시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올해도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산업이 인천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시는 이와 별도로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 3억원을 편성해 인천상공회의소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따라서 △국산화 컨설팅 지원 △원부자재 생산 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국산화를 위한 정보 지원 추진 △바이오 수요기업과의 사전 협의 협력 △원부자재 국산화 네트워크 구축 지원 △생산기업과의 매칭 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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