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집은 어떻게 변하나?...현대엔지니어링 '2022 HEC 주거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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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4-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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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2022 HEC 주거 트렌드' 반영해 개발한 '올인룸(All-in-Room) 주거상품의 3D 평면도(위). 아래 왼쪽은 침실과 비대면 활동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홈 워크 스테이션(Home Work Station)을, 아래 오른쪽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거공간 내 위생과 항균 시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클린 스테이션(Clean Station )의 모습. [자료=현대엔지니어링]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주거시장 트렌드를 조사·분석한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는 빅데이터와 통계지표를 활용해 산업 내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사회적 요인을 도출하는 분석기법인 STEEP-V 분석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고, 여기에 주거·부동산 정책 동향과 각종 연구자료를 접목했다. 

이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소중한 일상'을 메인테마로 △나에게 진심, 시그니처(Signature) △허물어진 경계, 바운드리스(Boundless) △지속가능한 내일, 그린루트(Green Route) 등을 세부 테마 키워드를 선정해 주거상품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들 각각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화된 재택근무·원격수업 등 비대면 활동을 위해 공간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스마트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담았다. 아울러, 산업적으로는 친환경 건축 디자인과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 0) 달성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목표도 포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에 발 맞추는 것은 이제  건설사들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면서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니즈(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상품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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