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도 고품질 영상 시대, 돌비-네이버 쇼핑라이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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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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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비 비전 기술로 쇼핑라이브에 적용

  • 정확한 제품 정보 전달로 소비자 경험 강화

돌비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자사의 돌비 비전 기술을 제공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사진=돌비 래버러토리스]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인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고품질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이 적용된다.

네이버와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돌비 비전을 적용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돌비 비전은 뛰어난 밝기, 명암, 색상, 세부묘사 등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로, 일반 영상보다 더 높은 색감과 최대 100배 높은 밝기 범위를 지원한다. 시청자는 이를 통해 제품의 세부적인 표현이나 질감 등을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라이브 커머스 영상에 돌비 비전을 적용하고, 소비자와 판매자의 경험을 강화한다. 판매자와 브랜드는 돌비 비전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질감이나 원단 등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시청자에게 제품의 특징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모니터 등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제품 외관을 판매자 의도에 맞도록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쇼핑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조성택 네이버 E랩스 책임리더는 "미용·의류·식품 등 제품의 외관에 대한 정확한 전달이 중요한 분야에서 제품의 생생한 색과 질감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 기술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 사업 총괄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고품질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의미 있다"며 "제품 그대로의 색상과 질감을 구현해 실제와 같은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돌비 비전 기술이 라이브 커머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비 비전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점차 향후 일반 영상 콘텐츠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자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맥OS 사파리 브라우저 등을 통해 돌비 비전으로 제작된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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