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심리 다시 살아나나...거래량 증가하고 강남3구 신고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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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4-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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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 등으로 부동산 거래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38건으로, 벌써 전달 전체 거래량인 805건을 넘어섰다.

월간 거래량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월간 1000건대를 기록했고, 2월에는 1000건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통계에서도 매수세 확대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4일 기준 90.7로 여전히 기준치(100) 아래지만 3월 이후 5주째 증가하고 있다.

강남3구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97㎡는 지난달 24일 직전 최고가보다 12억원 오른 63억원에 손바뀜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전용 139.31㎡도 지난달 21일 2억원 상승한 42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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