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서울대와 기술애로 컨설팅으로 수출기업 혁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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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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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서울대와 기술애로 컨설팅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오는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7년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매년 기술 상담회를 개최해왔고 지금까지 150여개 수출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 의료기기,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반도체 검사장비 등 분야의 5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각 분야별 서울대 교수진들이 1대 1 상담을 통해 기술 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컨설턴트도 참가해 기술금융 지원제도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산학협동재단도 힘을 보탠다. 재단은 기술 상담회 참여기업의 기술 개발 및 이전 등 심층자문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5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은 “기업들이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기술애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4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협-서울대 기술애로 상담회'를 찾은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왼쪽)가 한 참가기업 관계자와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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