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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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4-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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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란히 돌아오시다' 주제, 간절했던 독립의 열망 되새겨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해 제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해 제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조직적으로 항거 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도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해 나라 사랑 정신으로 발전시키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찬란히 돌아오시다’라는 주제로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약사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 도의원(김성진, 김대일, 권광택) 등 지역 주요 인사,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됐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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