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방위 교육 1시간 사이버 교육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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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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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재해 예방 노동안전지킴이 건설현장 투입

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민방위 교육 1시간을 사이버 교육으로 시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도 투입하는 등 시정에 올인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대원 대상은 6만3510명, 민방위 대장 1326명 등 모두 6만4836명으로, 사이버교육 기간은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단, 지방선거 기간인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14일 동안은 교육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민방위 사이버 교육 사이트 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배너)를 접속해 화생방, 응급처치와 구조, 재난 상황 대처 행동 요령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객관식 20문제를 풀어야 한다.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으면 수료로 인정하되,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서면 교육도 병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받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헌혈증 사본을 제출할 경우, 민방위 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오는 12월 20일까지 건설·제조 현장 1000여 곳에 투입하기로 했다.

성남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 1일 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30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들로 꾸려져 위촉됐다.

이들은 2인 1조를 이뤄 공사비 80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 현장과 근로자 50명 미만의 제조업 사업장을 찾아가 산재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 보건기준, 안전 재해 예방조치, 적정 인력배치 등을 살피고, 보완점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은 자율 개선을 권고한다.

추락, 붕괴, 끼임 등 긴급한 위험 요소가 있는데도 작업을 강행하는 현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금곡동)에 집중점검을 요청해 안전사고를 막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를 처음 운영해 890곳 산업현장을 1~2차례씩 1588회 점검하는 등 산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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