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주가 14%↑…서울시, 2040년까지 상수관로 3000㎞ 정비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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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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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양철관 주가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은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5원 (14.66%) 오른 1525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철관 주가는 서울시가 2040년까지 약 3000km에 이르는 상수관로를 교체·정비하고, 고도정수처리 용량을 늘린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 제4조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40 계획은 2013년에 수립한 '203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대체하는 계획으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 서울시 수돗물 수요량 전망에 따른 공급 계획 ▲ 상수도관의 체계적 정비와 정수센터 성능유지 ▲ 주요간선 송수계통의 입체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시에 따르면 작년 337만t이었던 일 최대 수돗물 생산량은 2030년 361만t까지 늘었다가 인구 감소로 점차 줄어 2040년에는 347만t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수요량에 맞춰 2040년까지 고도정수처리 80만t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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