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임 CSO에 권용현 LG경영연구원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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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3-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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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기술관료 출신...통신과 AI·데이터 결합한 플랫폼 사업 전문가

권용현 LG유플러스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아주경제DB]

LG유플러스가 권용현 LG경영연구원 트렌드연구부문장(전무)을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내정했다. 통신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 등을 결합한 융합 신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료 출신 데이터 플랫폼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22년 3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권 전무는 취업승인을 받고 오는 5월 LG유플러스의 CSO로 취임한다. 박종욱 전임 CSO가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가 미래 먹거리로 강력하게 추진 중인 '아이들나라사업'의 단장을 맡게 됨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영입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 기술관료인 권 전무는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대통령 혁신수석비서관실·기획조정비서관실· 기획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인물이다. 2016년에는 지능정보사회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AI 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식정보기술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와 관련 정책을 설계했다. 지난 2020년 1월 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LG경영연구원에 합류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 서비스 영역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신성장 전략과 추진 방식 개선을 리드할 전문가가 필요했다. AI·빅데이터 기반의 고객이해, 사업 방식 등에 전문성을 가진 현 LG경영연구원 트렌드연구부문장 권용현 전무를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 전무는 앞으로 CSO로서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한 선제적 이슈 발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업화 전략 마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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