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총]​ 대한전선 "해저케이블·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토대로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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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3-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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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기 정기 주총 상정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

대한전선이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한전선은 30일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열린 주총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대한전선은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광케이블·해저케이블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며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힘썼다.

앞으로 완전한 자본잠식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지난해 말 결의한 유상증자를 발판삼아 회사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전선 업계는 코로나19 확산, 공급망 위기,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경기회복을 위한 각국의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면서 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역시 최근 해저케이블 임해 공장을 건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장, 신사업 발굴 등에 매진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사진=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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