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의료미용 산업 인프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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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중국) 사천천 기자
입력 2022-03-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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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의료미용시장 지속적인 성장세

  • 옌타이시 모평구, 국내외 관련기업 유치에 나서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 옌타이시 모평구가 의료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FTA산업단지, 옌타이 국제투자유치산업단지 등의 굵직한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며 바이오제약산업, 선진 제조산업, 녹색건강식품산업, 현대서비스산업 등의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최근 옌타이시 모평구는 의료미용산업 발전을 높이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실력 있는 국내외 기업 유치에 나섰다.
 
중국은 개인 소득이 높아지면서 의료미용에 투자하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미용산업도 중국에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의료미용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약 25%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의료미용 시장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0%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30대가 40%를 차지하고 있고, 남성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중국 의료미용 시장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소비자층이 형성되어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국내외 의료미용산업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의료미용 화장품 연구개발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미용 원료산업기지를 건설해 고급화장품과 의료미용 제품을 모평구에서 직접 개발,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옌타이시 모평구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안전하고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들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미용산업분야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도와 법인설립부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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