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등 5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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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3-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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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다목적차량 모델 '스타리아'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3개와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수상작들은 제품 디자인 분야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MPV(다목적 차량) 모델인 ‘스타리아’로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최초로 적용했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과 넓은 실내공간, 개방감이 조화를 이뤄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도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인 두 줄 디자인 쿼드램프와 함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함을 담아냈다.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해 럭셔리 전기차의 차별화한 경험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이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기아 ‘EV6’가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문 최우수상과 ‘혁신적 제품’ 부문 본상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실내건축 및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GV60'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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