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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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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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차량 단계적 전환…"보안업계 최초"

[사진=에스원]


에스원 이사회 산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보안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한다.

에스원은 보안업계 ESG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해 ESG 리딩컴퍼니로 자리잡겠다고 29일 밝혔다. ESG 경영 일환으로 업계 최초 하이브리드차량 도입 등 친환경 차량으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제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에스원은 올해부터 업무용 차량에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업계 최초로 그린 모빌리티 실천에 나서 업계 관심 환기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신설한 고객가치그룹을 통해 고객중심으로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한 데 이어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일정 규모 이상 자산을 보유한 기업에 ESG공시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에스원은 ESG공시에 대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업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ESG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스원은 지난 17일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ESG위원회 운영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재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도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같은 활동은 업계 ESG경영 확산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지난 2021년 7월 실무 조직인 ESG사무국을 신설해 폐보안기기 재활용, 전자청약시스템 도입을 통한 종이사용량 41% 감축 등을 시행했다. 그 해 11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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