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국 대표 호수관광도시로 대변신 착수...고삼·금광 등 개발 '추진'

시, 시민과 함께 출범식 성황리 개최...합수식도 진행

‘안성시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 모습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호수관광도시로 대변신을 꾀하며 고삼·금광 등 시내 5개 호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6일 안성천변 결갤러리 인근에서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안성시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시 핵심호수(고삼·금광·칠곡·용설·청룡) 5개의 물이 합쳐지는 합수식을 거행해 미래 호수관광도시 안성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우리시 대표적 자연인 호수와 관광지를 연결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호수관광도시 안성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호수 대표님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9월 핵심호수 5개와 연계호수 4개를 관광자원화하는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 핵심호수 중 고삼, 금광, 칠곡호수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호수별 세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그리고 실시설계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