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기술 R&D와 사회공헌…3대 ESG 추진계획 발표

작년 성과 등 담은 첫 ESG 보고서 공개…"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

넷마블 구로 신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 보고서에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ESG 비전 '위 엔터테인, 서포트, 앤드 그로 투게더(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를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3가지 중점 계획도 밝혔다.

그 첫번째 계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게임 경쟁력 강화 및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기술 기반 새 성장동력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넷마블은 △사회공헌 활동 실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전사 차원의 ESG 인식 제고와 관리체계 구축으로 ESG 경영 문화를 정착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와 함께 지난 2020년 1년간 ESG 전략·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 경영 성과 등이 담겼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해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이를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작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끊임없이 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