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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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3-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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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이어 19대도

연임에 성공한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76)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장협) 회장이 연임됐다.

2022년 장협 정기 총회가 3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렸다.

206개 장협 회원사 중 협회에 위임한 56개사를 포함해 총 136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분석 및 회계 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계획된 사업은 △ 위드 앤드 포스트 코로나 대응 △ 올바른 골프 문화 정착 △ 골프장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지원 △ 불합리한 법규·세제 개선 등이다.

예산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7억6530만원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18대 회장인 박 회장이 19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했다. 그 결과 19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박 회장이 총회 전 내세운 공약은 △ 골프장 중과세 세제 개혁 △ 새 정부와 소통 강화·골프 업계 정책 반영 △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강화 △ 정부 골프발전 안 후속 조치에 적극 대응 △ 회원제 골프장·대중 골프장 소통 강화 △ 회원사간 협력 강화 및 이익 도모 등이다.

박 회장은 "18대 회장 당시 장협의 부채를 모두 상환해 안정된 재정을 확보했다. 30년 만에 내부 규정을 개정하고,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앞으로도 안정되고 활력있는 장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원사들은 규제 간섭 철폐, 징벌적 중과세 철폐, 개별소비세 폐지, 현 대중제 증세 반대 등에 입을 모았다.

더불어 "국민과 함께"라는 표어를 내세워 골프 이용료 인하, 이용료 인상 자제, 안전한 골프장과 친환경 골프장 운영, 사회 공헌 및 기여 활동하는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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