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양산 사저에 담 대신 철쭉 울타리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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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3-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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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호시설 3억원 예산 지출

지난달 8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사저에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의 경호시설 등에 조경 및 차폐 시설 조성을 위해 3억원 가량의 예산이 사용된다.
 
오는 5월 9일 임기가 마무리 되는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거처를 옮길 계획이다. 평산마을 사저는 이달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8일 조달청 용역 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입찰엔 5개 업체가 참여해 한 업체가 총 3억3591만3900원에 낙찰됐다.
 
공사내역에 따르면 해당 경호시설에는 산철쭉 1480주, 조팝나무 640주 등 각종 조경용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다.
 
경호처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이유로 경호 시설에 높은 담장이 아닌 수목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관계자는 “양산 사저의 담장이 높지 않아 경호상 어려움이 있다”며 “담장을 높이 쌓아올릴 경우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차폐 조경 차원의 수목 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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