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대형주 차익 실현 매도 압력에 VN지수 약보합…1502.34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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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3-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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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0%↓ HNX지수 0.16%↑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 못했으며 7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10%) 내린 1502.34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최근 상승세를 타서 이날 장 초반에 긍정적인 장세로 움직였다"며 "다만, 오후 장 들어가며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도 압력이 점차 커져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8조379억동(약 1조4916억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90개 종목은 올랐고 253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삼흘째 순매수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약 1조10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화팟그룹(HPG), 득장화학그룹(DGC)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광산업(-1.69%) △외식·숙박(-1.64%) 등을 비롯해 10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고, 이 중 △플라스틱·화학물제조(2.66%) △해산물가공(2.39%)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콤뱅크(VCB)는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9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페트로베트남가스(-2.35%)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75%포인트(0.16%) 상승한 462.1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2포인트(0.19%) 내린 116.58을 기록했다.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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