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출동정보 신고자 스마트폰에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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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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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소방·SKT ,'T전화'앱 기능 추가, 18일부터 시범운영

  • 사고현장 정보취득과 민원인과의 통화 실패율을 감소 기대

T전화 119이음콜 연결 가상 이미지[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는 119신고자에게 출동정보를 알려주는  ‘119 이(e)음콜’ 서비스가 18일부터 인천지역에서 시범운영 된다고 밝혔다. 

인천소방과 SK텔레콤이 공동 운영하는 ‘119 이(e)음콜’ 서비스는  가입자에게 소방차량 소속을 신고자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내용은 화재·구조·구급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 중인 소방대원이 정확한 현장 정보 파악을 위해 119신고자에게 전화할 경우 119신고자가 출동 중인 소방차량 소속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선전화로 이뤄지는 소방민원 통화도 119 심벌마크와 소속기관을 표시하는 기능도 함께 담겼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T전화’ 앱으로 다른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타 통신사 및 아이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T전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발신정보를 알려주는 119이(e)음콜 기능이 신속한 사고현장 정보취득과 민원인과의 통화 실패율을 감소시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장사고대응과 소방민원처리 분야에서 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는 앞으로 3월 말까지  인천지역에 시범기간을 거친 이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이(e)음콜 서비스는 4차 산업시대 트랜드에 맞춰 119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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