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자금 융자 확대 등 곧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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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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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주부터 소상공인 등 자체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 운수종사자 등 1만 9000여 명 총 91억 7000만원 지원

한대희 시장 [사진=군포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6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융자 확대와 시설개선 지원사업도 곧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한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내달 27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1만 9000여 명이며, 총 지원 규모는 91억 7000만원으로 현금 지급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2021년까지 5차례에 걸쳐 지급된 국가지원금을 수령한 경우 30만원, 국가지원금을 한 차례도 받지 못한 경우에는 100만원 등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버스(노선·전세) 운전자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50만원, 개인택시 운전자는 100만원, 전문예술인과 여행업체 직원은 100만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는 5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육아동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에는 3월 보육정원 충족율을 기준으로 120~150만원, 그 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국·공립 어린이집 12곳에 대해서도 100만원, 종교시설에는 방역물품 구입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재난지원금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5일간 5부제(사업자 또는 주민등록번호 끝자리)로 신청하고, 이어 29일까지 무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휴일 제외)는 시청 별관 1층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지급 방식, 시기 등을 최종 점검하는 등 지원 준비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다.

한편, 한 시장은 “소상공인 등이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단 한 분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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