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와 윤석열 당선…방산주 기대감 높아져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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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3-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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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우크라이나 사태와 더불어 강경한 대북기조를 가지고 있는 차기 대통령 취임이 예고되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11일 "윤석열 당선인은 대북관계와 관련해서는 강경 노선을 바탕으로 할 것"이라며 "외교, 안보 분야에서 역대 보수 정부 출신의 정책 전문가들로 팀을 꾸릴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신냉전 기조가 지속되고 전쟁은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치면서 북한은 핵에 대한 집착이 강해질 수 있어 남북관계 경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전 세계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며 "국내 방산업체들은 안정된 국내 국방예산과 무기소요를 바탕으로 국산화를 지속해 왔으며 수출 확대의 초기 국면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2010년대부터 시작된 국산 무기 수출이 열매를 거두기 시작했으며 관련된 수출 품목과 국가들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산주는 수출 증가와 대북 상황 정체의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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