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러 에너지 제재에 '요동'...닛케이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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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3-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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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銀 재정 부양 일환 정책에도 中증시 일제히 하락

 

[사진=로이터]

9일(현지시각) 러시아산 원유 금수로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 비관론이 고조되며 대만 증시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4거래일째 하락장을 이어갔다. 닛케이 지수는 73.42포인트(0.30%) 내린 2만4717.53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97포인트(0.06%) 하락한 1758.89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고조됐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도 나스닥 지수가 3.62% 급락하고 S&P500 지수가 2.95% 하락하며 사실상 조정장에 진입한 상태다. 

중국 증시도 3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4포인트(1.13%) 하락한 3256.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4% 이상 미끄러지기도 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33포인트(1.12%) 내린 1만2107.1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7포인트(0.63%) 미끄러진 2566.72로 장을 닫았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11포인트(1.13%) 오른 1만7015.3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현지시각 오후 3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65%) 하락한 2만629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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