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스타사랑봉사단, 울진 화재현장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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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3-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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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화재현장 이재민들에게 떡 1000인분을 직접 전달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스타사랑봉사단(회장 김서현)은 8일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 대피소(울진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떡 1000인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이 많은 이재민들에게 식지 않은 따뜻한 떡을 드리기 위해서 전날부터 준비해 당일 아침 일찍 떡을 싣고 울진 현장으로 출발했다. 또한 혹시라도 현장에 일손이 필요할 경우 보탬이 되기 위해 10명의 단원들도 동행했다.
 
김서현 회장은 “큰 물품은 아니지만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모습을 뉴스로 보고 이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천스타사랑봉사단은 김서현 전국영천시향우회 여성회장과 조삼열 청년회장이 중심이 돼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지난 1월과 이달 3일에도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도시락 1만800개, 2만250개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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