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성금 3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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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3-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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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민 위해 재해구호키트도 1000개 기부

삼성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은 이와 관련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3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기부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도 기부했다.
 
또한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현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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