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나서...배출사업장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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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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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암모니아 발생 감소 위해 축분 퇴비공장·축산시설 집중 점검

 초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차 운행 모습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4일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을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 미세먼지 발생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한 달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감시를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하며 불법소각 적발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으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발생 감소를 위해 축분 퇴비공장 및 축산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과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장착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환경부와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예비저감조치 시간을 연장(6시~21시 → 6시~익일6시)하고 예비비상저감조치 후 즉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비상저감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2022년 계획된 초등학교 공기정화식물 수직정원 조성, 경로당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청사 출입구 스마트 에어샤워(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들을 이달 중 조기 추진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협조하여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법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관리 철저, 노후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이용, 자율적 차량2부제를 통한 대중교통 활용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만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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