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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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03-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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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태 종결까지 피해사례, 애로사항 접수'

  • '지방세 성실납세자 25명 선정…음악도서관, 1관 1단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하고자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 마련됐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기업의 피해사례, 애로사항 등을 접수한다. 시 지역경제과에서도 피해 접수와 상담을 한다.

시는 센터를 통해 기업의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피해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경기도, 중앙정부와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관내 기업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교역이 적어 당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외부 정세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관내 기업이 피해를 입고,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출입 기업의 경우 원자재 공급 차질, 수출판로 차단 등 피해가 심각해 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의정부시는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 25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모두 납부한 성실 납세자 중 지방세 프로그램 추첨, 5년간 납세 기여도, 납부 실적 등을 평가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증서가 수여되고,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전액 면제, 시 금고 대출금리 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악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 후부터 지역 내 음악 애호가의 음악동아리인 '악동포유(forU)'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피아노·기타·바이올린·클래식 음악감상 등의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음악도서관은 청소년 기반 동호회를 모집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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