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윤석열 후보 대구 핵심공약 '국립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소' 역할과 기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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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3-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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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위한 연구개발지원 및 혁신인재양성 총괄

  • 대구·경북 초광역 메가시티의 미래성장동력 창출 선도할 것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달서갑) 사진=[홍석준 국회의원실]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구지역 핵심 공약인 ‘국립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을 맡고 있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경제과학연구소는 향후 대구경북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비약적으로 도약시키는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국립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소의 기능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의원은 경제과학연구소 기능과 관련해 “그동안 지방은 테크노파크, 지자체 주도로 중소기업 기업지원기능을 꾸준히 확충해왔고, 대구의 경우에도 로봇, 지능형자동차, 첨복, 출연연 분원 등 부문별 국책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할 수 있는 선도형(First Mover) 발전으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역량은 여전히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소기업 연구개발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을 토대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주도하는 국립 경제과학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연구개발 현장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 등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수요를 고려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직접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별로 연구개발 기획과 평가, 연구개발 수행기능, 연구개발 인재양성이 분리되고 산재되어 있지만, 지역차원에서는 부처별 칸막이를 벗어나서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일원화해서 지원할 수 있는 연구개발 허브기관이 필요하다”라며,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지역의 기업들에게 연구개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지역기업에 대한 연구개발의 통합적인 지원은 미래시장 예측 등 연구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대학, 지역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컨설팅과 자금지원, 연구개발 인력양성과 활용까지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 과학경제연구소는 이러한 역할과 기능을 통해 지방의 과학기술과 산업경제 혁신역량을 동시에 도약시키는 역할로 향후 지역의 시·도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초광역 메가시티의 선도적인 연구개발지원 및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중추기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대선이 끝나는 즉시 대구시 및 유관부처,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연구소 설립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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