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시리즈, 벌써 '102만대' 불티...최다 '사전 판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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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2-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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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가 역대 S 시리즈 중 최다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2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 기간 102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갤럭시 S8이 기록한 100만4000대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수치상으로는 근소한 차이지만 당시에는 사전 판매 기간이 11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차이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 Z 폴드3·플립3의 사전 판매량(92만대)도 가볍게 돌파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사전 개통량만 30만대 이상을 확보하며 첫날 개통량 최대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갤럭시 Z 폴드3·플립3의 27만대였다.

시리즈 중 ‘갤럭시 S22 울트라’가 사전 판매량의 60%가량을 차지하며 시리즈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존에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이 갤럭시 S22 울트라를 구매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S펜을 내장하고 갤럭시 노트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등 사실상 갤럭시 노트의 계보를 이어받았다.

한편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25일 공식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9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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