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3·1절 맞아 '거대원시인도 태극기 퍼포먼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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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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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태극기 퍼포먼스

  • 달서구립 유천장난감도서관 및 돌봄센터 성황리 운영

대구 달서구에 있는 거대원시인에게 3·1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 마스크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3·1절을 맞아 이색 조형물 활용사업의 하나로 대구 달서구 상화로에 있는‘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씌우는 퍼포먼스를 펼쳐, 1919년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겼다고 2월 22일 밝혔다.
 
이는 달서구가 3·1절을 기념해 무형의 홍보대사로 지정된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인 거대원시인의 태극기 마스크 착용으로 국권 회복을 위해 힘쓴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나라 사랑 마음을 드높일 예정이다.
 
또한, 함께 새긴 회복할 복(復)의 의미를 더하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구민들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부르짖은 3·1운동 103주년으로 일제에 맞서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던 선열들의 열정과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유천장난감 도서관에서 한 가족이 장난감을 이용 중이다. [사진=대구달서구]

한편, 대구 달서구는 올해 초부터 유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놀이터 같은 장난감도서관과 부모들의 든든한 양육 공간인 돌봄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있는 장난감도서관에 자녀의 빠른 성장과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기 힘든 쏘서, 점퍼루,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장난감 210종 1250점을 비치해 영유아의 오감 발달과 함께 자원 절약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에는 대형소독기와 세탁기, 건조기 등을 비치해 장난감의 청결과 위생적 관리로 아이들의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용 대상은 달서구 내 미취학 아동이나 어린이집으로, 일반회원은 연회비 2만원(2점 대여)이고 시설회원은 3만원(3점 대여)으로 7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추가 1회 연장할 수 있으며, 유천장난감도서관의 회원은 현재 440여 명으로, 1일 평균 83건 총 4021건의 장난감이 대여되는 등 성황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천돌봄센터를 4층에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 부부의 큰 관심사인 방과 후 혼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월 이용료 10만원 이내로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돌봄․체험․놀이를 결합한 센터가 있다.
 
또한 달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아동친화 모니터단과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앞산별빛캠프, 성서 와룡산의 숲속․생태 놀이터 등 아이들의 자연 친화적 공간조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10일 대구지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런 아동 친화 시설이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터가 되고 부모에게는 든든한 양육의 언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이!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 도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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