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개발 현장 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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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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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 공간 둘러보고 도로개설 2단계 사업 구간 등 점검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22일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일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조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공간 재조성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2021년 구 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으며 소방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를 활용해 54.38㎡, 단층 규모의 ‘거점 공간’과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간(433㎡)을 조성했다.
 
2021년 12월 완공된 거점 공간에는 전시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이 있으며 거점 공간은 전시·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거점 공간 전시 콘텐츠 제작·설치 용역’을 진행 중이다.

조 시장 권한대행은 “6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공간의 역세권 기능 강화, 구시가지와 연계한 장기 발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원의 역세권 미래비전과 발전 방안을 수립하라”며 “거점 공간은 성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도록 운영하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정연구원은 오는 3월부터 ‘수원역 역세권 미래비전 및 발전구상 용역’을 진행해 역세권 기능 강화 방안, 주변 지역과 연계한 장기 발전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좁은 도로에 노후화한 건물이 밀집해 골목길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 2단계 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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