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조직개편 단행…'전문성 강화·자산운용 효율성 극대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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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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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협중앙회가 신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향후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신협중앙회는 기존 관리 이사 체제를 4개 영역별 이사 체제로 세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획, 관리, 대외협력, 디지털 금융 등으로 나뉜다. 이에 대해 신협 측은 “효율적 조직관리를 통한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리이사에서 분할되는 기획이사, 대외협력 이사는 소관 부서를 직접 관할하며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다.
 
기획이사는 중앙회 경영전략, 조직관리, 홍보업무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관리이사는 조합 경영전략 수립과 여·수신 지원 등 조합지원 및 지도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IT영역은 금융-IT 간 융합과 프로젝트 진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디지털금융이사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능통한 IT조직으로서의 실행력을 효과적으로 갖추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외 금융소비자보호실은 금융소비자보호부문으로 격상하고 대표이사 소관으로 이관했다.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신협중앙연수원 또한 조합직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와 연수원 위상 제고를 위해 부문으로 격상됐다. 공제사업의 확대와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공제부문은 신설됐다. 기존 기획조정본부 산하의 인력개발팀은 인재개발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이를 통해 직원 역량과 노무 복지의 전문성을 증강하겠다는 입장이다.
 
홍보본부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가 분리 신설됐다. 다변화되는 미디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영지원본부에서도 여수신지원본부가 분리 신설됐다. 이를 계기로 향후 조합 여·수신 규모 증가에 따른 업무지원 및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작년 한 해 5156억 원의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내며 조합원들의 큰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며 “평생 동반 금융조합으로서 그 신뢰에 보답하고, 조합원분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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