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특수 시작…고성능 노트북 시장 '핫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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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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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차세대 갤럭시북' 공개 예고…새 학기 수요 잡기

새 학기를 앞두고 고성능 노트북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은 ‘새 학기 특수’에 맞춰 고성능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차세대 갤럭시북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 학기 기간에 맞춰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뉴컴퓨팅(NC·New Computing)개발팀장(부사장)은 이와 관련 “차세대 갤럭시북은 우리의 목표가 분명하게 투영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일 갤럭시북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보다 확장된 기기 간 연동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한 차원 높은 성능과 배터리를 지원하는 갤럭시북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각종 보안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는 역대 갤럭시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한 PC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기본 작업 기능은 물론 고성능으로 대표되는 게이밍 노트북을 앞세워 수요를 잡겠다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UltraGear) 게이밍 노트북을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 H’를 모두 탑재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21.4밀리미터(mm)로 슬림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93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약 2.6킬로그램(kg)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각각 듀얼 채널을 지원해 뛰어난 사양 확장성을 갖췄다.
 

LG 울트라기어(UltraGear) 게이밍 노트북 [사진=LG전자]

대만 PC 제조사 에이서도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Nitro) 5 AN515-57 i9’을 국내에 출시하며 고성능 노트북 라인업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운영체제 윈도 11이 기본 탑재된 해당 제품은 데스크톱 PC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에이서는 노트북을 할인해 판매하는 ‘노트북 투 스쿨’ 행사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8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위프트 X △스위프트 3 등 주요 노트북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추가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스위프트 X SFX14-41G’는 업무, 학습, 그래픽 작업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스위프트 3 SF314-43 씬스틸러2’는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고성능 울트라북이다. 1.2kg의 가벼운 무게로 최적의 휴대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 학기 시즌 노트북 구매나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울트라북에서부터 게이밍 노트북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에이서의 노트북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Nitro) 5 AN515-57 i9’ [사진=에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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