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한 인프라 구축 총력...맞춤형 지원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8 12: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월 중 '하남산업진흥원' 설립 용역 추진,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 개소

  • 시, 창업 생태계조성 주력·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유니콘 기업 기대

하남시 전경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18일 신산업 발굴·지원 및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중 ‘하남산업진흥원’ 설립 용역을 추진하고,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3월 중에 2700만원을 들여 하남산업진흥원 설립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에 들어가고 올 하반기에 1억원을 들여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해 2025년 하남산업진흥원 설립키로 했다. 
 
하남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특화산업과 신산업 발굴 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창업지원과 기업유치 및 육성지원, 하남시 산업의 중장기계획 수립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또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이하 공공벤처센터)’도 3월 중 문을 열고 예비창업에서 초기창업, 도약,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는 시가 2021년 7월 경기도 주관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공공벤처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하남벤처센터(하남시 검단산로 239)에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벤처센터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미디어분야·메이커스페이스 관련 교육 등도 운영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벤처센터에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고 시제품제작소도 설치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을 활용해 마케팅과 컨설팅을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판로 및 디자인 개발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석승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하남시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 AI·IT융복합 스타트업들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하남산업진흥원과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