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5%↑..."투자사 뉴스케일파워, 폴란드 SMR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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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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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5.50%(850원) 상승한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시가총액은 8조486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두산중공업이 지분을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폴란드 SMR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폴란드의 구리·은 생산업체인 KGHM과 폴란드 내 뉴스케일 ‘VOYGR’ SMR 건설을 위한 확정계약을 워싱턴 DC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스케일파워와 KGHM은 뉴스케일 VOYGR SMR을 폴란드 내에 건설하는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KGHM은 궁극적으로 폴란드의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부지에 뉴스케일 VOYGR SMR 건설을 추진한다.

향후 뉴스케일파워는 기후위기 대응을 꾀하는 전세계 여러 국가들과 뉴스케일 VOYGR SMR 건설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00억원으로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매출이 늘고, 자회사 호실적과 재무개선 활동이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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