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 청라 본사 첫 삽... 김정태 회장 "외국인도 찾는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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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2-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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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말 완공... 지하 7층, 지상 15층 3만9000평 규모

하나금융그룹은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인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신동근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세우는 신사옥이 첫 삽을 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3만9000여평 규모로 건설된다. 4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말 완공된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등이 입주한다. 그룹 내 관계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개방형 내부 공간을 통해 현업과 IT, 국내와 해외 관계자가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마인드마크’로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통합데이터센터, 하나글로벌캠퍼스와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회장과 그룹 관계사 대표,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교흥 의원, 신동근 의원,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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