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16일 주주총회...사내이사 후보에 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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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2-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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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투표시스템·온라인 생중계, 올해도 시행

삼성전자가 내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계현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내용을 15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사내이사 선임 안건 외에도 사외이사(김한조·한화진·김준성) 선임, 감사위원(김한조·김종훈)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된다면 삼성전자 이사회를 구성하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김한조 이사는 재선임)이 새로운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전자투표 제도를 통해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투표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주총장 온라인 중계 역시 올해도 시행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한 사전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시청을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에 참가한 주주들은 주주총회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도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전자투표 참여 기간과 같다. 다만 주주총회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체제를 갖춰 주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주총장에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주총장 출입에 대한 정부 지침 변경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제52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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