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본토 신선식품 홍콩 공급, 운전기사 확진으로 재차 감소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는 13일, 중국 본토에서 출발하는 신선식품 수송량이 재차 감소된다고 발표했다. 본토와 홍콩을 잇는 수송트럭 운전기사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 본토측 운전기사와 홍콩측 운전기사가 화물을 주고받는 중계지점은 소독을 위해 일시적으로 운용이 중단됐다.

 

신선식품 수송과 관련해서는 이달 초에도 트럭운전기사 확진으로 수십대의 트럭이 홍콩과 광둥성 선전간 검문소에서 발이 묶였다. 홍콩에서는 신선식품 품귀현상이 발생해 가격이 급등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선식품 수송은 지난 10일에야 정상화되기 시작했으나, 이번 확진으로 또 다시 수송량이 감소될 전망이다.

 

프랭크 찬(陳帆) 홍콩정부 운수주택국장은 최근 본토당국과 국경을 넘는 트럭운전기사의 작업관리규정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본토 입경 전 24시간 이내의 PCR검사 음성증명서 및 입경 시 PCR검사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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