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맞대고 게임하는 즐거움, 넥슨 '페이스플레이' 티저 영상 공개

화상으로 얼굴보며 퀴즈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 제공

오프라인 면대면 소통 경험, 온라인으로 구축

넥슨이 2월 10일 페이스플레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사진=넥슨]

넥슨이 사람들과 교류하며 게임을 즐기는 원격 화상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선보인다.

넥슨은 10일 신규개발본부에서 개발 중인 '페이스플레이(FACEPLAY)'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페이스플레이는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 쉽고 빠르게 파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합 놀이 플랫폼이다.

오프라인에서 여러 사람과 즐겼던 면대면 게임을 온라인상으로 즐기며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화상으로 진행되는 게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화면 효과와 시스템도 연출된다. 개발진으로는 과거 '큐플레이' 개발 총괄을 맡았던 최영태 디렉터가 참여하며, 페이스플레이 내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다수의 참여자가 페이스플레이에 접속해 화상으로 예능형 추리게임인 '구미호 인싸이더'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넥슨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침착맨, 유병제, 남도형의 블루클럽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게임 시연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영태 페이스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페이스플레이는 신규개발본부에서 함께 모여 노는 놀이(PLAY) 본연의 재미 구현에 가치를 두고 개발 중인 프로젝트"며 "화상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즐기는 디지털 놀이 방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총괄 부사장은 "넥슨은 기존 게임의 영역과 형태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페이스플레이는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