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병・의원과 함께하는 협력대응체계 강력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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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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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재택치료 체계로 개편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를 개편을 설명하고 있는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모습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8일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방역 및 의료대응 전략의 신속한 변화를 시도해 의료기관 중심의 분산치료 및 재택치료 관리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또한 지난 1월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진단검사체계 개편 우선 시범적용 지역으로 지정돼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했고 이외 대상자는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동시에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4주간 평택시 코로나19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326명으로 2021년 12월 대비(일평균 78명) 41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시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 4개소를 지정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재택치료자(확진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3개소를 지정해 시민들이 불안감이 없도록 민간의료기관과의 정보공유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현재는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 외출시마다 보건소에 신고가 필요하며 신속진료 등이 곤란하지만 오는 9일부터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방식도 개편돼 확진자의 자율성 등이 더욱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함께 재택치료 키트 배송을 효율화하고 생필품 지급을 간소화해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빠짐없이 키트가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이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미접종자는 기본접종하기 및 2차 접종 유효기간 만료 전 3차 접종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특히 감염위험시설(3밀 환경), 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에서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1일 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 환기하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하기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만나지 말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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