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사랑의 온도탑, 115.6도…기적의 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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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2-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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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영상 메시지…"국민들께 존경·감사"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 자하드 딜라 알리 명예기자로부터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라는 문구를 한글과 아랍어 캘리그래피로 나란히 쓴 액자를 선물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숙 여사는 7일 “지난해 12월 1일 불을 밝힌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115.6도라는 기적의 눈금에 닿기까지 차곡차곡 온정을 쌓아올려 주신 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는 이날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기념 감사 영상 메시지에서 “긴 겨울 끝에 꽃 소식보다 먼저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봄이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김 여사는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한겨울 차가운 거리에서도 자꾸만 온도를 높여가는 빨간 기둥으로 우리의 겨울을 훈훈하게 덥혀 줬다”고 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따뜻해서 봄이 왔다. 소중하게 모아주신 마음들은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라는 선물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절에도 온기를 나누며 겨울 속의 봄을 만들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 여사는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1월 말까지 62일 간 최종 모금액은 4279억원으로, 지난달 17일 목표액(37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대 명예회장은 이희호 여사(김대중 전 대통령), 권양숙 여사(노무현 전 대통령), 김윤옥 여사(이명박 전 대통령) 등 영부인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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