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강설에 이면도로 제설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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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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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설대책 기간 24시간 근무체제 유지

지난달 31일 마포구에서 트럭이 제설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설날 연휴에 내린 눈으로 인한 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면도로, 보도 등 취약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까지 2~7cm 의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마포구는 신속하게 전날 오후 5시부로 제설대책 1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오후 7시에는 장비 26대(유니목 2대, 15톤 덤프용 5대, 살포기 16대 등)에 삽날 장착 및 제설제 상차 후 작업 구간별로 전진 배치를 완료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후 주요 도로 및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제 76톤을 살포하기 시작하여 23시까지 1차 완료했다. 2차 살포 작업은 오전 2시 50분부터 6시까지 이어졌으며 134톤의 제설제를 사용했다. 밤새 이어진 폭설에도 24시간 가동되는 구의 제설대책으로 대로변, 이면도로, 보도에는 쌓인 눈은 실시간으로 사라졌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는 제설대책를 수립했다. 현재 △제설인력 1403명 △제설제 1410톤 △제설차량 30대 △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 장비 48대 등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급경사지, 상습결빙지역 등 취약지역 5개소에 자동염수살포장치 23개를 설치했으며, 노고산동 117-31일대 3개소에 도로 열선을 설치‧운영하는 등 눈길 낙상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제설용 송풍기, 소형살포기, 자동살포기 등 총 6종의 최적의 장비를 동 주민센터 제설 담당자에게 제공해 직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동 주민센터별 고갯길, 고지대 취약지점에는 제설함 852개소를 설치하고 염화칼슘, 소금, 모래, 삽 등을 비치하여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는 제설대책 기간에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 구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께서도 구의 제설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강설 시에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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