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CCTV 설특집 '춘완' 이모저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중국중앙방송총국
입력 2022-01-31 1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국중앙방송총국 보도

 

[사진=CMG]

'춘련(春聯)' 붙이기, 물만두 빚기, '춘완(설 특집프로그램)' 관람하기...

 

이는 중국 음력 새해-춘제(설)의 섣달 그믐날을 보내는 3부작이자 중국인들의 정신, 물질, 문화의 하모니라 할 수 있다.

'춘완'은 세계 최고 시청률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렇다면 2022년 호랑이해를 맞이하는 '춘완'의 시청포인트는 무엇일가?


아름다운 노래와 춤, 신비롭고 스릴 넘치는 마술 서커스, 놀라운 중국 쿵푸, 웃음 한가득한 코미디소품, 귀여운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 우주정거장에서 '출장' 중인 우주비행사들이 전하는 축복메시지, 미래감과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2022년 1월 31일 중국 음력으로 섣달 그믐날 저녁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2022년 춘제연환모임(춘완: 설 특집 프로그램)' 이 곧 신비의 베일을 벗고 세계 수십억 관객과 함께 즐겁고 평화로운 그믐날을 보내며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게 된다.

2022년은 호랑이의 해이다. 호랑이는 중국 문화에서 용기, 인내 및 책임을 의미한다. 올해 '춘완'의 메인 비주얼은 황금빛 호랑이다.


중국의 국가급 방송국인 중앙텔레비전방송국은 1983년부터 해마다 섣달 그믐날 저녁에 일명 '춘완'인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이로부터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춘완'을 관람하는 것이 물만두 빚기, 춘련(春聯)붙이기와 같은 전통적인 민속처럼 차츰 중국인들이 설을 쇠는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매김했다. 

'춘완' 프로그램은 콘텐츠나 표현 형식, 기술 등 여러 면에서 중국 TV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022년 '춘완'은 최초로 LED스크린으로 720도의 천상의 공간(돔 천장)을 만들어 관람석과 메인 무대를 하나로 이어 유연성이 뛰어난 3차원 스튜디오 공간을 형성했다.

전반 공연은 XR(확장현실)과 AR(증강현실) 가상시각기술, 홀로그램 스캐닝 기술, 8K 육안 3D렌더링 기술 등 신기술을 접목해 시청자들에게 전방위적인 시청각 향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최근 년간 '춘완'은 중국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시청자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송출권을 보유한 외국 방송사나 언론기관에서 '춘완'을 중계하는 외에도, 2003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2012년 '춘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예능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2015년에는 최초로 유튜브, 트위터 등 해외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2015년에는 또 위챗의 '쉐이크'기능을 도입하고 생방송 기간 실시간으로 '훙바오 받기(抢红包)' 행사를 삽입해 수억 명 누리꾼의 호응을 받았다.

'춘완'의 높은 시청률은 또 '춘완'의 글로벌화 콘텐츠의 매력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2014년 '춘완'은 최초로 해외 지역에서 프로그램 선발을 가동해 해외 중국인 화교와 중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었다.

현재 중국의 개방이 확대되고 세계와 교류가 깊어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중국 '춘완'의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올해로 제40회를 맞이하는 '춘완'에 고정적인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특집 마지막 프로그램인 노래 '잊을수 없는 오늘 밤(难忘今宵)'이다.

40년 동안 세계 수십억 명의 눈길을 사로잡은 특집 예능프로그램인 '춘완'은 현대 중국 문화의 상징으로 중국인들의 설날 기쁨과 축복을 전 세계에 전해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