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왜곡 등의 여파로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5포인트(3.50%) 하락한 2614.4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709.24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 출발해 2720선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지난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급락에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부담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볼 수 있다"며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사실상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의 경우 시가총액 2위 규모의 대형 기업공개(IPO)인 만큼 해당 종목에 대한 편입을 위한 기타 대형주 비중 축소 움직임과 이에 따른 수급 왜곡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조80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6373억원, 1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의약품은 5.17% 하락했고 화학도 5.13% 떨어졌다. 이밖에 비금속광물(-4.89%), 유통업(-4.37%), 음식료품(-4.14%)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기아만 1.80%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이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초가 대비 15.41%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2.73%), SK하이닉스(-3.40%), 네이버(-3.19%), 삼성바이오로직스(-5.94%), LG화학(-8.13%), 삼성SDI(-6.16%), 현대차(-1.84%), 카카오(-4.95%)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6포인트(3.73%) 하락한 849.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24%) 오른 884.23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77억원, 기관이 156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전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36% 떨어졌고 에코프로비엠은 0.73%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펄어비스(-5.86%), 엘앤에프(-11.07%), 카카오게임즈(-6.81%), 위메이드(-5.10%), HLB(-4.49%), 셀트리온제약(-6.05%), 씨젠(-6.24%), 리노공업(-0.88%) 등도 떨어졌다.

[시황] ​코스피, 94.75p(3.50%) 내린 2614.49 마감
[시황] 코스닥, 32.86p(3.73%) 내린 849.2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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