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운영 방향 및 전시 계획 발표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이 1월 24일 서울 중구 서소문본관에서 열린 2022년 운영 방향 및 전시 계획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성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이 사용자, 매개자,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을 그리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월 24일 서울 중구 서소문본관에서 2022년 운영 방향 및 전시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관 운영 성과와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백 관장은 “서울시립미술관은 2022년을 도약기로 설정했다.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은 급변하는 세상과 함께 진화하는 미술관으로서 삶이 만나고 교차되는 순간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경험하는 미술관이다”라며 “서소문본관을 중심으로 각 분관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미술관의 운영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비전(이상)인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은 사용자, 매개자, 생산자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의 기억을 연결 짓고, 뜻깊은 사회문화적 가치를 일구는 미래를 상상한다는 뜻이다.
 
핵심어는 소통이다. 10개관은 상호 작용을 지속하며 특성 강화, 온·오프 라인 통합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집정책도 개선했다. 수집작을 정할 때 기존의 일반공모, 학예직 제안뿐만 아니라 주제 공모 등을 강화해 특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국 동시대미술관으로서 정체성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오는 1월 25일 공개하는 신규 누리집(홈페이지)은 사용자 중심의 환경과 정보 연동시스템 강화에 집중했다. 공공 모임 등이 이뤄지는 ‘세마 러닝 스테이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진규 작가 '자소상' [사진=서울시립미술관]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서소문본관에서 오는 3월에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6월에는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 개인전이 개최된다. 백남준 아트센터와 협력을 통해 준비한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전, 정서영 개인전 등도 준비됐다.
 
남서울미술관에서는 3월에 시인이자 행위예술가 성찬경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6월에는 1980년대 사진을 이용한 부조 작업을 시도한 이규철 개인전이 열린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서도호의 어린이 전시가 7월 개막한다. 서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다. 2인전 형식의 연례 전시 ‘타이틀매치’에서는 임흥순과 오메르 파스트 작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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