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원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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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1-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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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게 최종목표"

최석찬 작가 부부가 행사장 입구에서 방문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올해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를 꿈꾸는 지역 인사들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적인 선거전의 서막이 펼쳐졌다.
 
34년간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해시의회 최석찬 의원이 올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해시장 출마를 앞두고 지난 22일 오후 1시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출판기념회 입구에 설치된 현수막[사진=이동원 기자 ]

최 의원은 저서에서 아직, 이른 봄 여전히, 늦은 겨울이라는 책 제목을 붙인 이유는 “내가 사는 동해에는 봄이 없다. 4월에도 눈이 내린다. 바다에서 샛바람이 불어오면 서둘러 피던 매화 꽃이 얼어버린다. 그리고 그 바람은 백두대간을 넘어 봄 가뭄을 만들어낸다. 봄은 왔지만 여전히 겨울 끝자락이 함께 있다”고 표현했다.
 
최 의원은 책 제목에도 있듯이 “아직, 이른 봄”에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았으며, “늦은 겨울”에서는 경상도보다 더 어혹 하다는 강원도에서 민주당 한 길을 걸어온 인생역정을 담았다. 그리고 “이른 봄 지나 여름이 오기까지”는 본인의 생각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인은 글을 쓰면서 “더 단단하게 현실을 딛고 설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조금 더 용기 내어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혀 오는 6월 1일 동해시장 출마를 사실상 표명했다.
 
아울러,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 일방적인 통치와 행정 행위가 아니라 공감과 소통이 있는 정치가 선제적 대응을 이끌어 가야 한다.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고 본인의 정치 신념을 강조했다.
 

출판기념회 행사장[사진=이동원 기자 ]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장버거스 & 통클이라는 (남,녀 혼성 4인조 보컬) 지역에서 음악 활동하는 젊은 청년들이 멋진 오프닝을 장식하고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이어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
 
출판기념회 참석은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기하 동해시의장 등 동료 시의원과 각계각층의 사회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해 최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며, 영상물을 통해 이낙연 전총리와 이광재 의원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최석찬 의원의 땀과 눈물 이 책에 담겨 있다”며, “대한민국과 강원도가 그랬듯이 지난 몇 년 동안 동해시에도 많은 재난이 있었다. 망상 대형산불과 코로나까지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하느냐 그것이 리더십 이다”고 강조하며, “최 의원의 리더십을 동해 시민 여러분이 평가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지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석천 의원은 민주당원으로 34년간 꿋꿋하게 외길을 걸어왔다”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을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진정한 사람인지는 어려울 때 처신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라며 최 의원의 인간미를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동해라는 곳에서는 척박한 땅이지만 최 의원은 여기서 꿋꿋하게 민주당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오고 성장해 왔다” 그러면서 “이제 이곳 동해에서, 강원도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그런 작은 기록들을 모은 것이 이번 출판기념회의 내용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석찬의원을 많이 사랑해 주고 그 책에 있는 사연들이 애정으로 기록된 역사라는 것을 함께 해달라”며, “본인도 동해가 발전할 수 있게 삶의 질과 행복이 좀 더 커져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며 응원했다.
 

북 콘서트와 아재스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최 의원은 “그동안 동해시는 행정관료 출신들이 주로 시장을 했다”며, “행정가의 행정은 정해진 법 테두리안에서 행정을 펼치면 되지만 정치가의 정치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도전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예를들면 정부와 강원도 그리고 대기업 유치를 할 수 있는 세일즈맨의 자세로 뛰었을 때 시가 발전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분은 동해시민의 행복과 직결되어 시민의 행복한 삶이 보장된다” 이어 “정치가의 최종목표는 동해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게 목표다”라며, “이제는 정치가 출신 시장이 나와서 역동적인 동해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저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운명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석찬 저자는 동해송정초등학교와 동해광희중학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 행정,의회 학부를 졸업하고 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위원장, 전 청운초등학교 운영위 부위원장, 전 새정치민주연합 동해·삼척 지역위원장, 제7대 동해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7대 동해시의회, 의원, 전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동해 선대본부장, 전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지역위원장, 제8대 동해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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