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0여개 단지 모여 '리모델링 협의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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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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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개 조합·26개 추진위로 구성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 출범

서울 용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자양우성1차, 대치1차현대, 이촌현대 등 서울시 70여개 아파트 단지가 모여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를 만든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지역 44개 리모델링 조합과 26개 추진위원회들이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를 결성한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사례가 많지 않아, 조합 간 정보공유와 관련 정책 정비가 간절했다. 보다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했다”며 “서울시,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리모델링에 관한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 역시 제안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국에 약 300여개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생겨날 정도로 리모델링 열풍은 거세지고 있다. 특히 90년대에 준공되어 주차대수가 부족하고, 건물노후화로 인해 주거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단지들의 조합 설립이 많아지고 있다. ESG트렌드와 맞물려 사회적으로도 호응이 커지고 있다.
 
협의회는 활동 로드맵을 선포했다. 1단계는 표준도급·용역 계약서 제정, 공사비 검증 등을 통해 조합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고, 2단계는 조합정관, 예산, 마감재 등 조합업무 내실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3단계는 서울시와 국토부의 리모델링 정책입안에 참여해 리모델링 관련 법규인 주택법과 세법 개정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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